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이용자 늘면서 공유경제 가시화

기사승인 [115호] 2019.11.01  

공유
default_news_ad1

- [집중기획] 전동킥보드 도로 진입 허용 ① 실태

전동킥보드는 국내에서도 흔한 대중교통 수단이다. 차도와 인도 등에서 차량과 보행자 사이를 잽싸게 질주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친환경 교통수단이면서 교통체증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이용자와 대여업체가 급증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2019년 6월15일부터 전동킥보드 운행을 합법화했다. 이후 음주 등 교통법규 위반뿐만 아니라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도심 운행과 주차 제한, 헬멧 착용 의무화 등 개선책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_편집자
 
지몬 하게 Simon Hage
알렉산더 퀸 Alexander Kühn
기도 밍겔스 Guido Mingels
에밀 네프처 Emil Nefzger
안톤 라이너 Anton Rainer
게랄트 트라우페터 Gerald Traufetter
크리스티안 뷔스트 Christian Wüst
헬레네 추프 Helene Zub <슈피겔> 기자
 
   
▲ 2019년 5월9일 안드레아스 쇼이어 독일 교통부 장관이 역사상 처음으로 일반도로에서 합법적인 전동킥보드 운행을 시험했다. 전동킥보드가 현대적인 이동수단임을 입증하고 싶었던 쇼이어 장관은 킥보드의 차로 운행허용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REUTERS
5월9일 저녁, 바람은 선선했고 주위는 조용했다. 소형 전동차 법률이 발효되려면 아직 5주가 남았다. 그때가 되면 전동킥보드 운행이 합법화된다. 안드레아스 쇼이어 독일 연방교통부 장관이 귀도 칠케 도로교통부장과 함께 교통부 건물 도서관에 앉아 있다. 칠케 부장이 “시민이 집 앞 아스팔트를 밟는 순간부터 내 책임이다”라고 말했다. 전동킥보드도 그의 관할 업무다.
저녁 7시쯤 칠케 부장이 쇼이어 장관에게 무언가를 보고했다. 이를 듣자마자 쇼이어 장관이 의자에서 벌떡 일어났다. 칠케 부장은 “원한다면 지금부터 전동킥보드를 타셔도 됩니다”라고 말했다.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쇼이어 장관이 되물었다. “일반도로에서 말입니까?” 칠케 부장은 “오직 도로에서만 다닐 수 있습니다. 자전거도로에서는 안 됩니다”라고 답했다. 쇼이어 장관은 어린아이처럼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어떻게요? 그걸 왜 이제 보고합니까?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 그럼, 지금 당장 탈 수 있겠네요. 마침 바이에른 지방정부 사람을 만나러 가야 하거든요!” “헬멧은 챙기셨나요?” “당연하죠, 항상 가지고 다녀요.”
45분 뒤, 독일 앵발리드 슈트라세 도로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합법적인 전동킥보드 운행이 이뤄졌다. 운전자는 쇼이어 장관이다. 교통부 직원들이 합법 운행 전 임시규정을 만들어 도로 운행을 허가했다. 도로에서 전동킥보드를 시험 운행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저녁 8시쯤 쇼이어 장관이 메츠무버라는 모델 킥보드를 타고 교통부 건물을 나섰다. 이 모습을 교통부 홍보담당관들이 촬영했다. 쇼이어 장관은 루이젠 거리에서 의회 건물을 지나 샤리테(베를린대학 의과대학건물)까지 전동킥보드를 타고 갔다. 이 게시물은 인스타그램에서 주목받았다. 고속도로 통행료 부과 문제로 재임 기간 내내 힘들었던 쇼이어 장관에겐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 
독일 연방상원이 5월17일 전동킥보드의 도로 운행을 허용하는 법안을 처리했다. 이제 6월부터 누구나 일반도로와 자전거도로에서 전동킥보드를 탈 수 있다. 단, 인도는 제외됐다. 2019년 여름부터 전동킥보드는 벌과 모기처럼 여름이면 당연히 나타나 사람을 짜증 나게 하는 것이 되었다. 킥보드 운전자는 자신에게 안전한 인도로 다니거나, 자전거도로로 다니며 자전거 운행을 방해했다. 조만간 도로와 버스차선으로 다니는 것도 허용할 예정이다. 만일 더 운행할 필요가 없다면, 아무 데나 세워놓고 가도 무방하다. 왜 안 되겠는가, 빌린 건데. 
 
전동킥보드 차도 이용 ‘허용’
여러 나라에서 전동킥보드로 일어난 사고를 살펴보자. 미국, 영국, 스페인, 프랑스, 스웨덴에서는 킥보드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도 있었다. 독일에서는 허벅지와 복사뼈 골절, 종아리 멍부터 뇌 외상까지 다양한 사고가 났다. 
사람들은 전동킥보드가 자동차 4700만 대로 시달리는 독일의 교통체증을 덜어주리라 기대했다. 현실은 반대였다. 도로를 누비는 전동킥보드 수만큼 수많은 문제를 낳았다. 전동킥보드는 사람이 가득 찬 수영장 한가운데에 한 무리의 사춘기 아이들을 던져넣은 것과 다름없었다. 이들은 주위 사람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다. 수영장 관리인조차 이 행위를 말리기는커녕 오히려 불을 지핀다. 그 관리인이 바로 안드레아스 쇼이어 장관이다. 
전동킥보드는 쇼이어 장관의 핵심 프로젝트였다. 그는 2018년 3월 장관 취임 직후부터 교통부 직원에게 어떻게든 전동킥보드 허가를 내리라고 지시했다. 직원들이 전동킥보드 규정 초안을 처음 갖고 왔을 때, 그는 책상 위에 있던 서류를 내팽개쳤다. 이 안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운전자는 킥보드 면허를 따야 하고, 나이도 16살 이상이어야 한다. 헬멧도 반드시 써야 한다. 쇼이어 장관은 이런 규제를 용납할 수 없었다.
쇼이어 장관은 전동킥보드가 얼마나 현대적인 이동수단인지 입증하고 싶었다. 도시 젊은층을 공략했다. 전동킥보드는 동심으로 돌아가려는 본성과도 통한다고 봤다. 이런 감성은 쇼이어 장관이 매혹된 것이기도 했다. 쇼이어 장관이 처음 킥보드를 탄 모습을 올린 이후, 대변인은 그가 킥보드를 탈 때마다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 쇼이어 장관의 무대는 정부 청사가 있는 구역이었다. 독일인이 기차 문제로 열 받아 있는 동안에도 말이다. 
두바이에서 온 한 여행객은 전동킥보드를 타고 쾰른에 있는 아우토반 A57에 도착했다. 그의 내비게이션이 이곳으로 안내했다. 베를린에서는 혈중 알코올 농도 2.33인 사람이 전동킥보드를 몰다가 보도 끝부분에 부딪혔다. 그는 다친 자신을 도우러 급하게 달려온 구급차 요원과 다퉜다. 구급차에 올라타서는 화를 참지 못하고 냉장고를 부쉈다. 술을 마시고 전동킥보드를 탄 사례가 뮌헨에서만 726건 적발됐다. 
대도시에서는 전동킥보드를 둘러싸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졌다. 6월 뮌헨에 있는 영국 정원에서 공원 관리인이 전동킥보드를 탄 이들에게 다시 나타나면 벌금 60유로를 물리겠다고 협박했다. 8월에는 드레스덴의 역사적 장소인 알트마크트에서 전동킥보드 주차를 금지했다. 베를린은 브란덴부르크문 근처에 주차 금지를 시행했고, 히덴제섬에선 전 지역에 주차 벌금을 물리고 있다. 전동킥보드 운행 합법화 이후 대여업체가 속속 등장하면서 각종 사고와 주차 문제가 일어났다. 
얼마 전부터 새 규정이 시행됐다. 앞으로 전동킥보드 대여업체는 책임지고 킥보드를 제 위치에 주차해야 한다. 사용자는 앱으로 주차할 자리를 발견해 세운 뒤 이를 사진 찍어 증명해야 한다. 아무렇게나 세워진 킥보드는 빌린 사람이 직접 원래 자리에 갖다놓아야 한다. 이제까지 킥보드가 방전됐을 때는 대여업체가 킥보드를 찾아 제자리에 놓았다. 
   
▲ 독일은 2019년 6월부터 누구나 일반도로와 자전거도로에서 전동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킥보드 차로 이용 법안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킥보드 대여업체가 늘어날 전망이다.REUTERS
사고, 음주운전, 주차 문제 야기
늦은 밤 미국 킥보드 대여업체 라임(Lime) 직원 8명이 함부르크의 한 창고 앞에서 소시지를 굽고 있었다. 이들의 국적은 독일, 카자흐스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다양했지만 전동킥보드를 수거하고 수리하고 충전해 거리에 세워놓는 일을 함께하는 팀이다. 200㎡에 달할 정도로 큰 창고에 작업대와 분해된 킥보드들이 보인다.
공식적으로 라임은 주서(juicer)를 신뢰한다. 주서란 킥보드를 밤새 자기 집으로 가져가 충전하는 개인을 말한다. 주서의 임금은 아주 낮다. 잘 받아도 대당 5유로(약 6천원)인데, 여기서 세금을 제외하고 전기료와 연료비도 본인이 직접 내야 한다. 이런 탓에 주서 인원은 항상 모자란다.
적은 돈을 받고 한밤중 아늑한 집 안 소파에서 일어나 킥보드를 모으러 나가는 주서를 찾기 힘들 때는, 밤 10시부터 작업장에서 일하던 라임 직원들이 빌린 소형 밴을 몰고 나가 킥보드를 회수한다. 소형 밴 한 대에 최대 81대의 킥보드를 싣는다. 쉽게 망가질 걸 알면서도 킥보드를 쌓고 또 쌓는다.
직원 중 선임 격인 크리스가 쉽게 고장 나는 부분을 보여줬다. 자전거 벨이 작동하지 않고, 배터리를 도난당했으며 반사경이 깨져 있었다. 창고 벽 쪽에 세워진 40여 대는 부품이 없어서 더는 사용할 수 없다. 대부분의 킥보드처럼 라임에서 대여하는 킥보드도 중국에서 생산된다. 다시 수량을 채우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수많은 킥보드가 수시로 사라진다. 누군가 훔치거나 아무 데다 세워놓고 방치하기 때문이다. 라임과 협력하는 잠수클럽은 함부르크 알스터호수에서 킥보드를 건져낸다. 라임 내부 사람의 말을 들어보면 이는 킥보드를 되찾아 재배치하는 과정이라고 한다. 마치 전쟁에서 잃어버린 병사를 찾아 다시 부대로 돌려놓는 것처럼 말이다. 
전동킥보드 대여 시장은 성장하고 있다. 컨설팅업체 매킨지 자료를 보면, 성장 속도는 기존 자동차 공유 시장보다 두세 배 빠르다. 2030년에는 전동킥보드, 전동모페드, 전동자전거를 합친 이동수단 서비스 시장이 5천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라고 한다. 공유자동차 업체가 진출하지 않은 작은 도시에서도 전동킥보드가 성장할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 독일뿐만 아니라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도 전동킥보드를 둘러싼 논란이 많다. 사고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운행 제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REUTERS
킥보드 대여업체와 관련 시장 확대
현재까지 독일에는 5개 킥보드 대여업체가 있다. 그중 두 곳은 미국 업체인 라임과 버드(Bird)다. 여기에 스웨덴 업체 부아(Voi)가 가세했고, 베를린에 있는 시르크(Circ)와 티어(Tier)도 발을 들였다. 독일 대도시에서는 추가로 5~6개 회사가 대여 시장 진입을 놓고 고민 중이다. 네덜란드 업체 도트(Dott), 오스트리아 업체 스쿠타(Scoota), 우샤인 볼트가 창업한 볼트(Bolt) 등이다. 자동차업체도 이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BMW와 다임러는 자회사인 하이브(Hive)와 함께 유럽에서 킥보드 대여 시장을 재편하려 한다. 폴크스바겐도 마찬가지다. 
이 모든 업체는 되도록 빨리 서비스를 시작하고 싶어 한다. 초기에 시장을 장악하지 못하면 장기간 선점 기회를 잡기 힘들다는 판단에서다. 업체들은 끝도 없이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미국 우버의 파트너인 라임은 7억6500만달러를 모았다. 이 사업은 수입보다 비용 지출이 훨씬 많은 사업모델이다. 킥보드 한 대 가격은 800~1천달러다. 킥보드는 분당 최고 25센트에 대여된다. 이 돈으로 대여업체가 얻는 이득은 거의 없다. 대도시에서는 끝까지 살아남는 자만 이득을 볼 것이다. 
티어 공동창립자인 로렌스 로이슈터(37)는 자신만만했다. 그는 회사의 성공을 확신한다. “6주 동안 16개 도시에서 200만 명이 우리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동수단 역사에서 엄청난 변화다.” 티어는 8개 도시 공공 교통업체와 협력 중인데, 뮌헨의 MVG(뮌헨교통공사)나 베를린의 BVG(베를린교통공사)에서 킥보드를 예약할 수 있다. 
로이슈터는 전동킥보드 비판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사람들이 단점만 얘기해서는 안 된다. 그런 식이면 우리는 아직도 말을 타고 다녔을 것이다. 특히 독일에서 킥보드 비판이 신랄한데 한쪽 면만 보고 있다.”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의 나라에서도 이 새로운 교통수단을 둘러싸고 논란이 많다. 밀라노는 전동킥보드 사고를 계기로 8월부터 일시적으로 운행을 금지했다. 한 보행자가 생명이 위험할 정도로 크게 다쳤고 시내에는 대혼란이 일었다. 1년 전부터 전동킥보드가 허용된 파리에서도 반발이 심하다.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전동킥보드 운행을 근본적으로 제한하는 규정을 만들었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주요 관광지에서도 아무렇게나 주차돼 있거나 인도를 활보하는 킥보드를 피할 수 없다. 스페인 전역에 10만 대의 킥보드가 있다. 2018년에는 44곳에서 보행자 203명이 전동킥보드에 치였다. 전동킥보드로 교통사고 273건이 났고 5명이 사망했다. 
스웨덴 헬싱보리의 한 교차로에 선 알빈 헤르만손이 신호등에 붙은 찢어진 사진을 가리켰다. “이 사진 속 인물이 요나탄이다.” 3개월 전, 밤 10시 그의 형 요나탄은 26살 나이에 이곳에서 자동차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당시 그는 헬멧을 쓰지 않은 채 부아(Voi)의 전동킥보드를 타고 있었다. 요나탄은 유럽에서 발생한 첫 전동킥보드 운전 사망자가 되었다. 이 사건은 파리와 런던과 더불어 새로운 교통수단의 위험을 알리는 기사에 자주 나온다. 
 
   
▲ 사람들이 빌려쓰고 길가에 아무렇게나 버려둔 전동킥보드. 독일은 대여업체가 아닌 사용자가 직접 킥보드를 원래 위치에 갖다놓도록 하는 규정을 시행하기로 했다. REUTERS
스웨덴 킥보드 사망 사고
알빈은 종종 한숨을 쉬며 조용히 말했다. “이 힘든 순간에 정신 차리고 버틸 수 있는 사람이 나밖에 없어 사고 수습과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다. 장남 사망으로 큰 충격을 받은 부모님은 제정신이 아니다.” 그의 가족은 전동킥보드 위험을 알리기로 결심했다. “더 강력한 법과 규제가 필요하다.” 헬멧 착용 의무화, 속도 제한 등이 그것이다. 무엇보다 브레이크 성능을 개선해야 한다. 알빈은 “전동킥보드 회사가 제대로 일했다면 형은 아직 살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고는 목격자가 없어 유죄가 성립되지 않아 경찰은 결론을 내지 않고 수사를 종결했다. 하지만 이론적으로 충분히 추측할 수 있다. 사고 지역 교차로는 경사가 심한 언덕 밑에 있어 킥보드 속도는 시속 30㎞에 달했을 것이다. 요나탄이 빨간 신호를 봤어도 교차로에서 제대로 정지할 만큼 부아의 전동킥보드 브레이크 성능은 좋지 않았다. 부아 쪽은 이 추정에 동의하지 않았다. “부아는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매일 엄격한 품질 검사를 한다.” 부아 쪽은 자체 계산 결과 1만5353번 운행 중 한 번만 사고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부아는 헬싱보리에서 독일에서 사용하는 킥보드보다 구식인 모델을 대여했다. 킥보드 상태가 좋지 않을 수밖에 없다. 어떤 킥보드는 가속 버튼이 눌러진 상태에서 다시 나오지 않아 계속 가속됐고, 어떤 것은 브레이크 버튼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요나탄의 죽음 이후 스웨덴 공무원들은 전동킥보드 금지안을 촉구했다. 경찰은 전동킥보드 대여업체에 경고했고, 부아는 안전에 더 신경 쓰겠다고 약속했다. 몇 주 지나 헬싱보리에 새로운 킥보드가 도착했다. 하지만 모델은 바뀌지 않았다. 
사고 뒤 일주일쯤 되었을 때 알빈이 부아에 전자우편을 보냈다. 시민들이 장례식을 위해 기부금을 조성했는데, 부아도 참여를 원하는지 물었다. 부아 대변인은 조의를 표하면서 되도록 빨리 가족에게 다시 연락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헤르만손 가족이 부아와 관련해 받은 유일한 연락은 요나탄의 신용카드에서 34크로네(약 3.17유로)를 결제했다는 명세서뿐이었다. 요나탄이 사망한 다음 날, 대여 비용이 계좌에서 빠져나갔다. 
 
ⓒ Der Spiegel 2019년 37호
Ohne Helm und Verstand

번역 이상익 위원 

지몬 하게 economyinsight@hani.co.kr

<저작권자 © 이코노미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