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OPLE ] 기본소득 활동가 미하엘 보마이어
독일에서 무조건적 기본소득 연구보고서가 최초로 나올 예정이다. 이 보고서를 추진 중인 미하엘 보마이어를 만났다. 그는 기본소득이 돈에 관한 문제 이상이라고 확신했다.
피올라 딤 Viola Diem <차이트> 기자
▲ 미하엘 보마이어(왼쪽)는 독일의 기업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기본소득 실험을 선도하는 활동가다. ‘나의 기본소득’ 페이스북 |
미하엘 보마이어(36)는 독일 기업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기본소득 활동가다. 그는 2014년 비정부기구(NGO) ‘나의 기본소득’을 만들었다. 이 기구는 크라우드펀딩으로 자금을 모아 누리집 가입자 중 추첨된 사람에게 매달 기본소득 1천유로(약 130만원)를 지급했다. 지금까지 300여 명이 1년 동안 기본소득을 받았다.
2018년 보마이어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공짜 점심 소사이어티, 기본소득이여 오라 오라>가 나왔다. 기본소득의 무조건적 특성이 갖는 사회심리적 효과와 기본소득 수급자의 경험을 다룬 <기본소득을 받으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라는 미하엘 보마이어 등의 공동 저서는 2019년 출간됐다.
ⓒ Die Zeit 2020년 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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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김태영 위원
* 2020년 10월호 종이잡지 59쪽에 실렸습니다.
피올라 딤 economyinsigh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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