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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인플레이션이 온다”

기사승인 [132호]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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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VER STORY] 인플레이션의 귀환- ② 찰스 굿하트 영국 이코노미스트 인터뷰

찰스 굿하트(84)는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 교수다. 그의 이름을 딴 ‘굿하트의 법칙’(Goodhart’s Law)이 있다. 경제지표의 통계적 규칙성은 정책목표가 되어 규제하는 순간 사라진다는 이론이다. 여러 경제 전문가는 독일 물가가 앞으로 수년간 제자리걸음을 할 것으로 내다보지만, 굿하트 교수는 머지않아 각종 물가가 오를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그 시점을 2022년으로 내다본다.

리자 닌하우스 Lisa Nienhaus <차이트> 기자

   
▲ 찰스 굿하트(왼쪽)는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 명예교수다. 그의 이름을 딴 ‘굿하트의 법칙’이 있다.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 누리집

-당신은 앞으로 2년간 인플레이션율이 확연히 오를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당신의 자산은 안전하게 예치해뒀는가.
=나는 인플레이션에서 안전한 유가증권 외에 주식과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인플레이션을 제외한 다른 경제적 불안정을 우려했던 사람에게 한마디를 해달라. 인플레이션이 오는 것을 두려워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인플레이션이 귀환할 가능성은 아주 크다. 근거는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중요한 첫째 근거는 전세계적으로 통화가 시중에 대거 풀렸다는 점이다. 평소보다 더 빠른 속도로 통화가 시중에 풀렸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돈을 마구 풀었기 때문이다.
-시중에 통화가 풀리는 상황은 몇 년 전부터 그랬다.
=다른 요인이 더해졌다. 코로나19가그중 하나다. 감염병 세계 대유행으로 저축률이 높아졌다. 요즘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필요한 서비스도 많이 이용할 수 없다. 그래서 록다운(이동 제재) 조처가 해제되면 많은 사람이 극장과 식당으로 갈 것이다. 사람들은 여행을 떠나고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휴가를 보내기를 원할 것이다. 이전보다 여행과 휴가를 더 자주, 더 길게 보낼 것이다. 이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스페인 독감이 유행하고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시기인 ‘광란의 1920년대’와 비교할 수 있다.
-설득력 있는 말이다.
=사람들은 정부와 미래에 신뢰를 잃었다. 그들은 지금 바로 돈을 쓰고 싶어 한다.

ⓒ Die Zeit 2021년 제6호
Inflation
번역 김태영 위원

* 2021년 4월호 종이잡지 56쪽에 실렸습니다.

리자 닌하우스 economyinsight@hani.co.kr

<저작권자 © 이코노미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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