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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낙상 증가 균형감각·근력 키워야

기사승인 [141호] 202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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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 새로운 ‘국민병’ 낙상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낙상 환자가 크게 늘었다. 비단 노년층만의 현상이 아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낙상이 공공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문제라고 규정하며 2021년 낙상 방지 전략을 공표했다. 낙상 방지에 관심이 부쩍 높아지는 가운데, 애플이 스마트폰에서 낙상 위험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 <차이트>가 낙상 방지법을 알아보았다.

얀 슈바이처 Jan Schweitzer <차이트>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는 낙상을 “공공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문제”로 지적하며 2021년에 낙상 방지 전략을 공표했다. 한 여성이 넘어져 땅에 주저앉았다. REUTERS

인간은 실로 믿기 어려운 일들을 이뤄낸다. 마천루를 짓고 우주로 날아가는가 하면,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유전자 변형까지 한다. 그리고 인간은 걸을 수 있다. ‘인간이 걷는다고? 아니 뭐 새삼스럽게 그런 말을 하지? 너무도 당연한 일 아니냐’고 반문할지도 모른다. 그저 한 발을 바닥에 댄 뒤 발꿈치에서 발가락 쪽으로 무게를 옮기고, 그다음에 다른 발을 다시 앞쪽으로 내디디면 저절로 걸어지는 게 아닌가. 흔히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걷는 행위는 결코 시시한 사안이 아니다. 당연하게 이뤄지는 일은 더더욱 아니다.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우리 몸은 고성능의 복합적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 Die Zeit 2021년 제44호
Bloß nicht stolpern
번역 장현숙 위원

* 2022년 1월호 종이잡지 94쪽에 실렸습니다.

얀 슈바이처 economyinsight@hani.co.kr

<저작권자 © 이코노미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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